김학주 교수의 미국 소형원전 전력공급망 인사이트. 추천종목 정리.

안녕하세요 언제나부자 입니다.

유튜브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채널은 바로 “언더스탠딩” 채널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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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프로 TV의 자회사같은 채널인데 투자에도 도움이 되고 정말 깊은 인사이트를 재밌게 들을 수 있어서 애청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달에 한번 김학주교수가 앞으로 전망이 좋은 산업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알려주는 콘텐츠가 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과거에 김학주 교수가 언급했던 종목들이 실제로 주가도 많이 오르면서 왜 오르는건지 이해가 되어
투자란 무엇인지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김학주 교수
(출처: 조선일보)

오늘은 최근에 김학주교수의 콘텐츠에서 미국에서 인공지능이나 전기차 로봇등 많은 신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매우 많은 전기
인데 전기를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특히 소형원자로와 관련하여 알려주는 인사이트가 있어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1. 미국의 전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소형원자로뿐이다.

미국의 부채위기는 이제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그런 부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자산이 가치가 상승하면서 부채와 자산이 균형을 이루어주어야만 한다.
오래된 늙은 기업들은 실적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없기 때문에 큰 자산가치의 상승을 위해서는 규제를 완화하고
신기술주들의 주가가 오르면서 자산이 성장하는 수밖에 없다.

현재 미국의 자산가치를 지탱하는 것은 대형 기술주들과 신기술 주식들이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 그리고 로보틱스 우주산업등인데 모두가 엄청난 데이터와 전기를 요구하는 산업들이다.
따라서 계속해서 미국이 신기술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전기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전기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들이 각광을 받았지만 지금 당장 송전망과 낮은 단가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은 소형원자력 소형원자로 SMR이 거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볼 수 있다.

2. 트럼프 행정부는 소형원자로로 돌아섰다.

원래 미국은 연방정부가 가진 땅에서 신재생 에너지 전기를 만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신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지금 당장 전기가 시급하게 필요하자 트럼프 행정부는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하기로 했던 연방정부의 땅에 신재생을 더이상 하지말고, 대출도 해주지 말고, 소형원자로를 적어도 2026년 7월까지 3기를 건설하라고 명령함. 관련된 규제도 fast track 으로 완화해주면서 빠르게 진행하도록 마련해주었음.
이것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원전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이다.

3. 왜 꼭 소형원전이어야 하는가?

미국의 송전망이 이미 포화상태이다. 천연가스나 신재생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지만, 생산된 전기를 필요한 산업현장까지 보내주는 송전망을 설치하는 것은 훨씬더 어려운 문제이다.
이미 있는 송전망을 사용하고자해도 훨씬 더 많은 전기를 요구하는 산업에 맞추어 전압과 전류를 높여서 송전하게 되면, 전선에 저항이 늘어나 많은 열이 나고 송전망이 오히려 파괴될 수 있다.

소형원전 SMR은 전기가 필요한 곳 바로 옆에 지어서 송전망을 최소화할 수 있고 중앙의 의존도를 줄이는 분산형 전령망이 구축되며 상시 가동이 아니라 껏다 켯다 하는 지역 전력망으로 활용 할 수 있다. 껏다 켯다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대형원전은 건설의 개념이라면, 소형원전은 제조의 개념.
소형원전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특수합금이 위성이나 휴머노이드등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도 이루어짐.
소형원전에서 사용하는 고농충 우라늄은 미국이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음.
즉, 소형원전은 미국이 주도할 수 있는 사업이고 지금의 상황에 필요한 산업이다.

4. 소형원전 사업을 하는 어떤 기업이 있는가?

소형원자로는 3.5세대와 4세대가 있다. 3.5세대는 기존의 경수로 원전을 사이즈를 줄여놓은 말그대로 소형원전이고, 4세대는 경수로가 아니라 감속제가 바뀐다.

3.5세대의 장점은 기존의 경수로와 원리가 같기 때문에 규제를 덜받는다.
규제를 덜 받는 다는 것은 공사기간이 짧다는 것이고, 공사 기간이 짧다는 것은 가격이 싸다는 말이다!
결론적으로 이미 규제를 다 통과한 3.5세대 원전을 가지고 있는 뉴스케일파워 같은 기업이 가장 먼저 시장에서 활동 할 것이다. 그리고 가격 경쟁력도 있다.

뉴스케일파워
(출처: 나무위키)

4세대 원전 설계 기업으로는 빌 게이츠가 투자하고 있는 테라파워, 엑스에너지 같은 기업이 있다.

테라파워
(출처: 나무위키)

5. 소형원전의 발전 단가는 어느정도인가?

이론적인 가격을 비교하면,
뉴스케일파워는 1메가와트를 생산하는데 13-20만원정도.
해상풍력은 전지. ESS를 붙이면 17-23만원 선.
태양광 발전이 12-20만원
천연가스는 6-9만원.

확실히 천연가스가 저렴하다. 하지만 천연가스는 송전망의 문제가 있고 소형으로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소형원전의 경우 추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데
바로 300도에서 4세대의 경우 1000도에 이르는 폐열에너지 이다. (천연가스도 폐열이 있지만 100도정로로 활용이 불가능)
이 폐열 에너지를 활용하면 부가적인 전기생산이나 천연가스 분리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그러면 실질적인 단가는 더욱 떨어진다. (5-6만원 선까지도 이론상 가능할 것으로 보임.)

6. 소형원전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안전문제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악몽이 모두에게 있다…)
기술적인 장벽이 아직 있고, 실제로 설치가 되면서 많은 시행착오로 인해 공사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생각보다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해결책이 계속해서 연구개발되고 있고 안전에 대한 우려도 초기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해보면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보임.

7. 소형원전 산업의 수혜산업은 무엇인가?

원전폐기물. 우라늄 폐기물을 씻어내고 정제하는 캐나다의 까메코라는 기업이 있음.

우라늄 농축 기술과 허가를 받은 BWX 테크놀로지 라는 기업이 있고 현재 농축 우라늄시장의 점유율은 러시아가 많이 가지고 있다.

BWX테크놀로지스
(출처: 구글검색)

한국의 두산 에너빌리티 같은 기업은 원전의 설계는 포기하고 부품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음.

마지막으로 아주 작은 초소형 원전인 마이크로리액터도 있다.
핵잠수함이나 군사용 위성, 혹은 산업단지의 어떤 개별 시설 하나에 붙어서 필요한 대량의 전기를 공급해주는 기술이다.

BWX 테크놀러지가 마이크로 리액터 경험이 많으며, 오픈ai의 샘 올트먼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오클로라는 업체가 있는데
데이터 센서를 만들 때 같이 따라붙어서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보임.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 라는 업체도 있는데 놀랍게도 3세대 경수로 원전기술을 그대로 사용하는 모델임.

결론

뉴스케일파원 같은 경우는 예전부터 김학주 교수가 언급을 했었고 인공지능이 전기가 많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전력망 업체들과 함께 이미 많은 주가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언급된 업체들 역시 현재는 주가가 상당히 올라온 상황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각 업체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시장의 파이를 얼마나 더 가져가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보고 투자한다면 인공지능과 로봇같은 미국의 신기술들이 더욱더 많은 전기를 요구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한동안 좋은 투자아이디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의 정리글은 투자추천은 아니며 각자의 책임으로 좋은 투자를 이어나가시기 바랍니다.

언제나부자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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