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나부자 입니다.
기업의 사장이나 이사같은 고위 내부자들만큼 정보적인 우위를 가진 사람들은 없죠.
오늘도 기업의 내부자들이 매수하는 주식 중 한 종목을 가져와서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내부자들은 기업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중요한 사실을 공표하기 전에는 매수나 매도를 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공시된 내부자들의 거래를 가지고 투자를 한다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성이나 적어도 1년정도의 격차를 두고 굵직한 호재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투자해야 겠습니다.

오늘 가져온 회사는 선라이즈 부동산 신탁 Sunrise Realty Trust (SUNS) 입니다.
리츠회사이기 때문에 배당과 얼마나 부채를 끌어다쓰고 있는지가 일단 중요한 기업입니다.
그럼, 선라이즈 부동산 신탁 분석해보겠습니다.
선라이즈 부동산 신탁 현재가 보러가기>> 클릭
선라이즈 부동산 신탁 (SUNS) 내부자거래 요약.

최근 3개월간 선라이즈 부동산 신탁의 내부자들은 330만 달러의 주식을 사들였고 그동안 주가는 약 5% 하락했습니다.
최근 1년간의 따지면 무려 1830만 달러의 주식을 사들여서 매우 많은 내부자매수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주가도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내부자들과 비슷한 단가로 매수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많은 내부자 매수를 하는 동안 내부자 매도가 하나도 없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아마도 이정도 매수면 내부자들의 주식보유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아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점은 유통주식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주가의 하방방어력을 높인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선라이즈 부동산 신탁 내부자거래 심층분석.

일단 상세 거래내역을 살펴보면 의사회의 의장인 탄넨바움 레너드가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3개월의 내부자 매수는 탄넨바움 레너드 혼자서 보여준 퍼포먼스 였네요…
물론 여러명의 이사회 내부자들이 대량으로 매수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내부자거래 신호겠지만, 이사회 의장이라는 높은 직책을 가지고 있고 경영권 강화를 위한 것이든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든, 저렇게 몇십억의 자기돈을 스톡옵션도 아니고 시장가로 매수한다는 것은 회사의 전망에 대한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 됩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런 부자들보다 사업을 분석하고 전망하는데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이사회의장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나쁜 투자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10년정도의 장기 차트를 가져와서 내부자들이 어떤 상황에 매수를 해왔는지 살펴보면 좋았겠지만 선라이즈는 상장한지 1년정도 밖에 안된 회사입니다.
지난 1년간 8-15달러 정도의 주가변동을 보여주었는데 상장초기부터 내부자들이 매수를 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그리고 14달러를 넘어갈 때는 내부자 매수가 없고 10달러선에 가까워질 때만 내부자들이 매수하고 있다는 점도 유의할만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12, 13달러에 앞서 언급했던 탄넨바움 이사회 의장과 CEO 페이건 제임스등이 매수를 했다는 것은 현재 10.5달러 정도의 가격에서 매수한다면 그들보다 더 낮은 평단가를 가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들이 매도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가져가도 낮은 가격에 산 거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라이즈 부동산 신탁 투자의 포인트와 결론.
선라이즈 부동산 신탁은 내부자인 개인들이 회사주식의 25%를 넘게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주가가 떨어진다면 내부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내부자들은 계속해서 내부자매수를 통해 지배력 강화와 주가 하락에 대한 방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앞에서 나왔던 이사회의장인 테넌바움 의장이 24%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2대주주는 헤지펀드인데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자 거대 지분이나 기관 투자자들은 빠른 주가상승을 통한 시세차익이나 높은 배당을 통해서 묶인 자금에 대한 현금 회전을 바랄텐데 24년에 상장한 선라이즈는 현재 8.8%에 달하는 높은 배당을 지급함으로 주가 상승이 없더라도 주주들에게 많은 수익을 돌려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에 회전 신용한도를 1억달러로 상향하면서 더 공격적인 부동산자산 매수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내부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더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주가가 조금 더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공격적인 투자와 높지만 안전해보이는 배당금으로 인해 바닥을 튼튼히 다질 것으로 보이는 주가입니다. 배당금을 받으면서 장기적으로 투자할 생각을 한다면 1-2년안에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줄 종목으로 보입니다. 다만 내부자들도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분할해서 매수한다면 훨씬 더 안전한 투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선라이즈 부동산신탁에 대한 분석이였고 배당주로 투자하기에 편안해보여서 저도 조금 투자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위의 글은 개인적인 분석이며 투자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는 투자자 자신의 책임임을 알려드리며 오늘의 글 마치겠습니다.
언제나부자 였습니다. 감사합니다.